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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BBC, AFP, AP 등 외신들은 마라도나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뇌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2주만에 숨을 거뒀다. 그는 이달 초 만성 경막하혈종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3일간의 국가적 애도 기간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트위터를 통해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축구 전설이다.
그러나 은퇴 이후 마약 복용, 알콜 중독, 비만으로 평탄하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두 차례 심장마비를 겪는 등 건강 상태 역시 좋지 않았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3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으며, 주검은 대통령궁 카사로사다에 안치될 예정이다. <가디언>은 아르헨티나 현지 방송 진행자들이 마라도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 텔레비전 뉴스 채널의 진행자는 “우리 유년시절의 일부가 죽었다”고, 또다른 진행자는 “그는 절대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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